Category: 보이지 않는 사람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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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이지 않는 사람들 1장: 각성
낯선 천장을 바라보며 잠에서 깨어났다. 어젯밤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나지 않았다. 현실이 멀리 떨어져 있는 듯, 나라는 존재가 무엇인지조차 생각이 미치지 못했다. 머릿속은 텅 빈 듯했고, 그 상태를 굳이 이해하려 하지는 않았다. 그저 그 자리에 멈춰 앉아 있었다. 시간의 흐름을 느낀 것은, 몸이 미세한 신호를 보내기 시작하면서였다. 방 안은 시계의 소리도 없었고, 전자기기의 흔적도 보이지…